자미로콰이

by 익명자 | 2008/04/30 18:39 | 트랙백 | 덧글(0)

Jmiroquai-love foolosophy, Little L

이제는 자미로콰이를 아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 졌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자미로콰이가 무슨 음악을 하는 그룹인지, 어느 나라 그룹인지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나도 자미로콰이를 일찍 안 것은 아니다. 불과 5-6년?? 그들의 데뷔 거의 10년 뒤에나 알아봤다. 왜 그전엔 이들을 몰랐는지 후회될 따름이다.

자미로콰이는 JK의 거의 원맨밴드라 일컬어 질 만큼 JK의 영향이 절대적인 그룹이다. 하지만 그들의 공연실황이나 녹음실황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노라면 JK만의 힘으로만 유명해 졌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앨범의 사운드를 공연장에서도 그대로 재연해 내는 멤버들의 연주력은 가히 놀랄 만 하다.)

자미로콰이는 영국의 그 유명한 애시드 재즈 밴드, 브랜드 뉴 헤비스(The brand new heavies)의 오디션에 JK가 탈락하고서 JK 스스로 결성한 밴드로, 그 이름은 잼 세션의 잼(영어: Jam-즉흥연주)과 어메리칸 인디언 이로코이 족의 이름에 근거를 두고 유래한 이로콰이(영어: iroquai)의 합성어이다. 이는 JK가 항상 공연장에 인디언 모자를 쓰고 나타나는 것만봐도 그들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있을 정도.

그 외 자미로콰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여기에 적는 것보다 위키백과를 참조하는 게 훨씬 나을 듯 하다.
http://ko.wikipedia.org/wiki/%EC%9E%90%EB%AF%B8%EB%A1%9C%EC%BD%B0%EC%9D%B4

제일 처음 들었던 자미로콰이는 virtual insanity로 그 후 MTV에서 본 뮤비가 아직도 인상에 남는다. 오픈카를 타고 부르는 버츄얼 인새너티를 부르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찾질 못 하겠다.

대신, 현재 가장 좋아하는 love foolosophy의 동영상을 올린다.



자미로콰이의 음악은 뭐니 뭐니 해도 그루브함에 있다보니 리듬 섹션이 가장 도드라 진다.
그런데 드럼의 데릭 맥켄지 연주 동영상을 가만히 보면 하이햇(스네어옆의 여닫이 심벌)을 왼편이 아닌 오른편에 두고 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드럼이 원래 고정된 세팅이 있는 것이 아니라지만 오른편에 하이햇을 두고 치는 것은 상당히 이색적인 것.
너무 편하게 고난도의 핑거링과 슬랩을 하는 베이스 리듬과 그루브감을 한층 더 돋워주는 퍼쿠션의 역할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자미로콰이를 잘 모르는 사람은 왜 love foolosophy가 여기에 올라와 있나 할 것 같아 한 곡 더 링크 걸어본다.

<Little L>
http://cyplaza.cyworld.com/plaza/bbs/bbs_view.asp?BBSCode=44&ItemNum=17894770
사실 내 주위에도 자미로콰이라고 하면 이곡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이곡을 처음 듣고 little L이 뭘까 했는데 어느 블로그를 찾아보니 작은 사랑 정도로 이해하는 설이 있다고 한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그리 해석해도 무방한 것 같으니 그렇게 이해하기로 한다.
이 곡의 그루브 함은 정말 최고! 가사의 내용은 굳이 알 필요없이 그루브감만으로 끌리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자미로콰이를 듣고 있으면 너무 너무 베이스를 배워보고 싶다. 언젠가 비슷하게 따라 해 볼 날이 왔으면..
이 외에도 좋은 곡이 너무 많은데 한번 찾아 들어보시길 권한다.

by 익명자 | 2008/04/28 09:19 | 트랙백 | 덧글(0)

[JP-music]Paris match

 아침 뉴스에 Paris match 내한 공연이 오늘이란 소식에 번쩍 눈을 떴다.
 한 1주일 전에 인터파크에서 공연 좋은 것 없나 뒤지고 있었는데 내한 분야를 안 봤던게 후회 된다. 네이버나 엠파스에서 paris match라는 단어만 쳐 봤어도 내한을 알았을 터인데...

 paris match를 네이버 검색창에 쳐보면 "공연 파리스매치 내한공연2008/4/4 ~ 2008/4/4 " 이 분명 뜨는 것을...

 Paris match는 ミズノ マリ 미즈노마리(vocal) , 古澤大 후루사와 타이(作詞) , 杉山洋介 스기야마요스케(作,編曲)의 3인조로, 1998에 결성되서 2000년 4월 1st 앨범 「volume one」으로 데뷔한 그룹이다.
 -참고로, Paris Match 라는 이름은 그들이 좋아하는 Style Council 의 ( 영국의 전설적인 펑크밴드 더잼의 리더인 폴웰러가 잼을 해체하고서 만든 그룹 )1st 앨범 카페 브류의 수록곡 에서 따온 것이라 함

Paris match는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는 J-POP으로 뭉떵그려 진열되어 있다. 허나 온라인 음반 매장에서는 그들의 음악을 일반적으로 시부야케이라 한다. 그런데 시부야케이라는 장르가 일반 J-POP이나 J-Rock의 main stream과는 약간 다른 그런 일본 음악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거라 개인적으로 그다지 맘에 드는 분류는 아니다.  애시드라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Paris match - Deep Inside

Paris match를 처음 알게 했던 곡.
Funky한 베이스가 매력적인 Deep inside다.
마치 자미로콰이와 같은(그들과는 엄밀히 다르지만^^) 현란한 베이스 주법. 그래서 난 이들을 acid라 한다.

사실 처음 들었던 곡이 저 곡이라 그렇지. paris match는 굉장히 다양한 음악을 구사한다.
소을, 재즈, 보사노바, 정통 pop등 다양한 장르를 모던하게 표현하는 그룹이다.
아래는 그 중 오늘 아침 뉴스에서 내게 paris match의 내한을 알렸던 곡

Paris match - Close To You

http://cyplaza.cyworld.com/plaza/bbs/bbs_view.asp?BBSCode=23&ItemNum=16542606

원곡은 도입에 미즈노마리의 허밍 대신 플룻, 드럼의 브러슁 대신 림 쇼트가 들어 간다. 이 버전이나 원래 앨범 버전 모두 좋다.



최근 7집인 Flight 7 작업 전에 후루사와 타이(作詞)가 탈퇴했다. 이로써 paris match는 2인체제로 재편되었는데 그래도 미즈노마리의 음색과 paris match만의 음악은 변함이 없는 듯 하다.

아니, 오히려 내 귀에는 이번 flight 7이 이전 정규앨범들 보다 더 마음에 든다.
아래는 Flight 7의 You make my day(링크로 대신함) 

http://www.cyworld.com/intodawind/219803

그 외에도
- 도입부 4 마디의 기타 소리가 곡 내내 맴보는 Metro,
- 곡 중간 중간을 채우는 플룻이 인상적인 Bkeride, 
-  처음엔 템포감 있는 림 쇼트와 하이햇 플레이 크라이 막스에서는 마치 행진곡 같은 드러밍과 곡 내내 빈 곳을 채워주는 horn Sectiong의 Sunshine Game
- "뚜루루"를 항상 되뇌이게 만드는 pardon
- 혼 섹션과 브라스 독주가 인상적인  Dr.プラスティック (Dr. Plastic)
- 한 박자씩 짚어 나가는 워킹  베이스와 라이드 심벌의 드럼을 보여주는 Jealousy
- electric한 키보드와 읊조리는 베이스, 미즈노의 보컬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09. Mr.サマ―タイム (Mr. Summertime)
- 싱코페이션이라 하나..엇박의 기타와 혼 섹션의 波待ち (나미마치 - 서핑 하기 좋은 파도를 기다리는 일)
- 간주의 기타 솔로가 너무 좋은 水の時計 (물시계)
- 조용한 마침표를 찍는 듯한 멜로디와 리듬의 Ensemble

모두가 너무 마음에 드는 곡 들이다.



- 2008.4.4 10:01 작성, 특허정보원 밴드 KIPIRUS -

by 익명자 | 2008/04/08 13:33 | 칼럼-음악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좋은 사람, 좋은 음악

며칠 전 신촌에 모임을 간 적이 있다. 대학 동아리 선배들과의 OB모임.

졸업을 하고 직장을 갖게 되면서 신입생시절 그렇게 쫓아 다니던 선배들을 한동안 만나지 못 했다. 그러고 보니 그 때가 벌써 10년전이라니

음악이 좋아 발을 들여 놓게 된 동아리, 사실 이전에 악기를 만져본 적 없었는데 그냥 보통사람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듣고 싶어 가입해 버린 동아리. 그 후 악기를 배우고 공연 준비하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말도 안될 이유로 참 많이 다투던 그런 정이 쌓인 사람들이다.

 

저녁 늦게서야 업무가 끝나는 바람에 약속 시간보다 한참 늦게 도착했지만 선배들은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어제 본 듯한 모습들. 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정담을 나누다 보니 어느덧 자정에 가까워져 버렸다.

돌아오는 길, 차창밖을 바라보며 다음에 다시 만날 때도 바로 어제 본 듯하겠지?이런 생각에 절로 흐믓해지는 모임이었다.

 

10년이 지나서 다시 봐도 어제 본 듯한 친근한 사람들, 그러고 보면 음반에도 그런 것이 있는 것 같다. 10년이 지나서 다시 들어도 익숙하고 포근한 음악, 그것이 바로 자신의 제일 첫 앨범이 아닐까? 내가 처음 구입한 그 앨범은 묘하게도 클래식이다. 현재는 클래식을 가뭄에 콩나듯 듣곤 하는데 말이다.

 

그 클래식 앨범은 성음라이센스의 비발디-<사계>; 연주-이무지치 실내악단, Tape이다. 돌비B 사운드를 채택한 녹음방식이라 음질이 우수하다며 그 당시 양질의 레코딩이라 광고하던 tape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이 앨범은 이무지치의 연주로 빛났던 앨범이다.

 

 이무지치 실내악단은 바로크 음악 연주에 정평이 난 전문 실내악단으로 비발디의 <사계>가 바로 그들일만큼 <사계> 연주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는 실내악단이다.그런 그들이기에 발매 당시 LP로 일본에서만 3백만장이상 판매고를 올린 기록을 남긴 바가 있다.

 

 이무지치 실내악단은 음악원을 졸업한 12명의 촉망 받는 음악인들로 1952년 창단되었다. 당시 로마합주단(1947)이라는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가 활동하여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었으나 이무지치의 출현과 함께 그 빛이 퇴색되고 말았다하였으니 그들의 등장은 과연 클래식 음악계의 센세이션이었다.

 

 이런 유명한 악단의 연주, 이젠 한번 직접 들어볼 수 없을까 했는데 올해는 때 마침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그들의 내한공연!!!

 

주로 팝을 즐기는 입장에서 클래식 공연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관람할 여유는 없다지만 이들의 연주는 결코 아깝지 않을 것 같다.

 

한번쯤 클래식에 호사를 부리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2008.3.21 18:21 작성, 특허정보원 밴드 KIPIRUS -

by 익명자 | 2008/04/08 13:30 | 칼럼-음악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칼럼-음악이야기"의 시작

사내 홈페이지 칼럼이라 하니 너무 거창해서 내 스스로도 부끄럽다.

음악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는 실력도 식견도 없는데 사내 동호회 회장이라는 이유로 맡겨 졌다.

아무래도 음악적인 식견보다는 홈페이지 구축하신 분이 나와 가까워서 그리 결정된 듯 싶다.

글쓰는 능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니 그냥 편하게 써야 겠다.

일기를 쓰듯 일상과 연관되게 음악에 대한 얘기를 쓸 예정이다.

부디 밤에 쓰고 아침에 후회되지 않는 글이 되길 바랄 뿐이다.

by 익명자 | 2008/04/08 13:26 | 칼럼-음악이야기 | 트랙백(5) | 덧글(0)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